커스틴 던스트1 '이터널 선샤인(2004)' : 다시 기억 되다 오늘 소개할 미셸 공드리가 감독하고 찰리 카우프만이 각본을 맡은 '이터널 선샤인'은 기존의 스토리텔링을 거부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. 2004년에 개봉된 이 작품은 독특한 서사와 심오한 주제로 관객들을 계속 사로잡는 시대를 초월한 고전적 영화로 남아있다. 영화의 중심에는 인간관계, 기억, 사랑의 본질의 복잡성을 보여주는데 오늘은 이러한 내용을 살펴보고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떤 잊을 수 없게 만드는 감정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자. 흥미로운 내러티브 구조 '이터널 선샤인'의 가장 눈에 띄는 핵심 중 하나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구조이다. 영화는 조엘이 뉴엑 기차에서 우연히 클레멘타인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된다. 낯선 사람처럼 보이지만 이전에도 소란스러운 관계에 있었던 두 사람은 함께 했던 시절의 기억과 .. 2024. 3. 27. 이전 1 다음